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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보험시장, GST 개편으로 고가·고보장 상품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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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정부가 지난 9월 22일부터 시행한 개편된 상품 및 서비스세(GST) 제도가 인도 보험시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용 생명보험과 건강보험의 보험료에 부과되던 세율이 18%에서 0%로 낮아졌다.

보험 전문 매체 인슈어런스 아시아(Insurance Asia)는 인도 최대 보험상품 가격 비교 사이트 폴리시바자르(PolicyBazaar)의 자료를 인용해 이 같은 변화를 전했다. 폴리시바자르 보고서에 따르면 개편된 GST 시행 후 개인용 건강보험 수요자의 38%가 보장 규모를 확대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0월 말 기준 개인용 건강보험 가입자의 45%는 보험가액 150만~250만 루피(한화 약 2400만원~4000만원) 상품을 찾았다. 24%는 100만~150만 루피 범위에서 가입했으며, 100만 루피(1600만원) 미만 상품을 선택한 비율은 18%에 그쳤다.

이러한 경향은 델리나 뭄바이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소규모 도시에서도 나타났다. 인구 100만 미만의 Tier 2 등급 지역에서는 보험가액 150만 루피 이상 상품 구입자 비율이 10.2% 증가한 반면, 100만 루피 미만 가입자 비중은 43.5% 감소했다.

보고서는 61세 이상 노인 고객 중 고액 건강보험 상품 가입자 비율이 11.54% 증가했다고 밝혔다. GST 개편으로 고령층의 고품질 의료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 향후 인도 건강보험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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