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KB라이프가 종신보험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최근 사망보험금을 생전 소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신규 특약을 도입했다. 이 제도는 보험계약자가 종신보험의 일부 보장금액을 감액한 후, 해약환급금을 장기간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특약은 정부 주도로 처음 시행되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로, 보험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KB라이프는 약 9만 건의 특약 대상 계약을 보유하고 있어,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상품에 추가 가입이 가능한 이 특약은, 보험의 보장 기능을 유지하면서 자산을 생애 전반에 걸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1억원 보장의 종신보험에 가입해 20년간 매월 16만원을 납입했다면, 60세 시점에서 사망보험금의 90%를 20년간 유동화해 매년 약 24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KB라이프는 이번 특약 도입을 통해 자산관리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운영 중인 'KB STAR WM' 모델과의 시너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모델은 종신보험 기반 보장자산 상담뿐 아니라 은퇴 후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자산승계, 법인경영 자문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FC들에게는 이번 제도가 고객 상담 시 중요한 판매 포인트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년층 고객을 대상으로 노후 자금 마련에 대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 고객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KB라이프는 지난 2022년 업계 최초로 'KB 역모기지 종신보험(무)'을 출시하며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KB라이프는 보험업계의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