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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재단, ‘제34회 대산농촌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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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농촌재단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홀에서 제34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1991년 제정돼 지금까지 총 141명의 인사와 단체를 발굴해 시상해왔다. 행사에는 약 200명의 농업계 관계자와 축하객이 참석했다.

김기영 대산농촌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수상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했다. 그는 재단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전하는 공익재단으로 나아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업경영 부문 수상자로는 양혜숙 농업회사법인 아침미소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그는 제주에서 40여 년간 친환경 축산과 지역 상생에 힘써왔다. 양 대표이사는 도시와 농촌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사회를 위해 나아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농촌발전 부문 수상자는 황민호 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 이사장이다. 그는 2002년부터 충북 옥천군에서 지역신문 기자 활동과 지역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농촌공동체 성장을 이끌어왔다. 황 이사장은 농의 가치를 지키고 알리기 위해 계속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공직 부문은 김동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자원경영과장이 수상했다. 그는 약 30년간 녹두와 동부 품종 개발, 기계화 기술 연구 등 현장 밀착형 연구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했다. 김 과장은 농민들의 믿음으로 소규모 밭작물 연구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산농촌재단은 내년 제35회 대산농촌상부터 농업공직 부문을 폐지하고 농정지원 부문을 신설한다. 농정지원 부문은 정책, 제도, 기술, 행정, 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의 가치 실현에 헌신한 공직자, 공공기관 종사자,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로 수상 대상을 확대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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