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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인의 행복한 책 읽기] 초고령사회, AI로 나이 드는 법을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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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를 맞은 시니어 세대가 인공지능 기술 변화에 어떻게 적응할지에 관한 책이 출간됐다. ‘시니어 트렌드 2026’은 ‘AI와 함께 나이 드는 법’을 주제로,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베이비붐 세대의 미래 설계, 생활 속 AI 실천법, 지속 가능한 초고령사회 모델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2026년 시니어 트렌드 키워드 79개를 선정해 각 분야별 시사점을 담았다. 기존 시니어 트렌드 시리즈가 여러 전문가의 관점을 종합한 백서 성격이었다면, 이번 책은 분석과 실천 요소를 모두 갖춘 트렌드북으로 기획됐다.

총 4장과 부록으로 이뤄졌다. 2장에서는 퇴직 리스크 관리, 생애 현금흐름 전략, 자산 소비 방안을 다뤘다. 3장에서는 돌봄 로봇과 AI 튜터 등 피지컬 AI 산업의 국제 동향과 생활 속 AI 활용법을 제시한다. 4장에서는 환경 노년학, 기본소득과 복지 전환, 다세대 공동체 주거 등 초고령사회 지속 가능 모델을 제안했다. 부록에는 ‘AI를 두 번째 뇌로 활용하는 법’, ‘75세 이후 자산 소진을 막는 법’ 등 9개 실행 지침을 실었다.

책은 정부의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에이지테크 기반 실버경제 육성전략 등 국가 정책 방향과 개인의 일상 대응 방안을 연결했다. 은퇴 후 20~30년을 재출발 시기로 보고 현금흐름 유지, 의미 창출, 자립성 확보를 위한 노년 생애 설계 시나리오도 제시한다.

에이지테크 시대 인간 중심 기술 철학을 강조한 내용도 포함됐다. 기술을 단순 편의 도구가 아닌 관계의 언어이자 정서적 동반자로 재해석하고, AI 기반 건강관리와 디지털 교육, 데이터 주권, AI 윤리 문제를 시니어 시각에서 조명했다. 세대 공존형 주거와 친환경 커뮤니티, 독거노인 통합 복지 모델 등을 통해 초고령사회를 문제가 아닌 설계 가능성으로 접근했다.

저자 최학희는 26년간 시니어 라이프 비즈니스를 연구해 온 전문가로, 시니어라이프비즈니스 대표와 실버산업전문가포럼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시니어 트렌드 2025’, ‘시니어 트렌드 2024’, ‘시니어 레거시’ 등이 있다. 저자는 초고령사회를 비용이 아닌 투자 기회로 봐야 하며, 이 책은 AI를 활용한 건강·자산·시간 관리 최적화와 ESG 관점의 비즈니스·커리어 설계 전략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형광펜으로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보는 워크북 형태로, 불안을 행동으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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