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보, 윤리경영 강화…임직원 50여명 결의대회 개최
보험업계의 신뢰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3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송춘수 대표이사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규 준수와 정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청렴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낭독했다.

회사 측은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경영진의 윤리 리더십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윤리·준법 교육을 정례화할 방침이다. 또한 갑질,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사내 윤리 의식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송춘수 대표이사는 "윤리경영은 보험업의 근간이자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라며 "철저한 원칙 준수와 청렴함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보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금융권 전반에서 윤리경영이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NH농협손보의 이번 행보가 업계 전반의 윤리 수준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협 계열사로서 농업인과의 신뢰 관계가 중요한 만큼, 내부 통제와 준법 경영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다른 보험사들도 유사한 윤리경영 강화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