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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 간병 서비스 혁신으로 고령화 시대 대비
인카금융서비스가 의료 아웃소싱 전문기업 제니엘메디컬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간병 서비스를 선보인다. 8일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통해 양사는 인구 고령화로 인한 간병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보험 상품 판매를 넘어 실질적인 고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제니엘메디컬은 1,000명 이상의 전문 간병인력을 보유한 의료 특화 기업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아 왔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젠케어 안심간병’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우선 배정, 우수 간병인 엄선, 최대 3만 원 할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3일 이상 서비스 이용 시 일당 3,000원씩 할인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협약이 간병보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전망한다. 기존에 보험사들이 간병비 보장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실제 서비스 연계까지 고려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FC(보험설계사)들은 고객 상담 시 간병보험 가입뿐 아니라 이러한 실질적 혜택을 강조함으로써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카금융서비스 관계자는 “고객이 보험금을 받는 것 이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추가적인 생활 밀착형 서비스 확장도 검토 중인 만큼, 보험업계의 서비스 경쟁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사회에서 보험사의 역할이 단순한 금융 보장을 넘어 종합적인 생활 솔루션 제공자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FC들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고려한 맞춤형 상담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