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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고령화 시대 맞춰 '실질적 간병 지원' 강화
인카금융서비스가 8일 의료 아웃소싱 전문기업 제니엘메디컬과 손잡고 새로운 간병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보험금 지급을 넘어 실질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로 간병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보험사들의 대응 전략도 진화하고 있다. 기존에 판매되던 간병보험은 경제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지만, 이번 제휴를 통해 실제 간병 서비스 연계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니엘메디컬은 21년간 의료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 인력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검증된 간병 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긴급 간병이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고객의 실제 니즈에 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보험설계사(FC)들은 이번 협약이 고객 상담 시 새로운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금만 주는 것이 아니라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 고객 설득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의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간병 서비스 수요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도 단순한 금융 상품 제공에서 벗어나 생활 밀착형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실버케어 상품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