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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인천 연수구에 시니어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나눔愛 찬' 오픈
인천 연수구에 새로운 사회적 기업이 문을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9일 지역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나눔愛 찬'의 개소식을 가졌다. 이 시설은 지역사회와의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수구청이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새로 채용된 시니어 직원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앞으로 반찬 도시락의 제조부터 포장,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질 예정이다.
'나눔愛 찬'은 단순한 도시락 사업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한 종합 프로젝트다. 사용되는 재료는 인천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 조달한다. 완성된 도시락은 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350가구에 무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향후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유상 판매도 계획되어 있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권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인구 고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