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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생명, 건강과 자산 형성 결합한 혁신적 보험 출시 예고
일본 대형 보험사 스미토모생명이 건강증진형 보험에 자산 형성 기능을 더한 신제품을 2026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기존 '바이탈리티' 라인에 기반을 두고 있지만, 고객의 건강 증진 활동을 자산으로 연결하는 독특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상품은 고객이 일정 수준 이상의 운동을 하거나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미국 달러 표시 코인을 획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코인은 만기 시 현금으로 환급되며,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코인을 많이 획득할수록 환급금도 증가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코인 획득을 위한 활동 범위도 다양하다. 건강진단 결과 제출부터 암검진, 피트니스 시설 이용, 스포츠 참가, 웨어러블 기기로 측정한 걸음수 및 심박수 보고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은 건강을 관리하면서 동시에 자산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스미토모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건강증진과 자산 형성을 동시에 지원하는 2층 구조로 설계됐다"며 "고객들이 이자율 변동 없이 오직 건강 증진 활동만으로 보험금을 늘릴 수 있는 획기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FC(보험설계사)들은 이번 신제품 출시가 건강증진형 보험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건강과 자산 형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품으로 평가받으며, FC들의 고객 상담 시 중요한 제안 아이템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신제품은 현재 진행 중인 '바이탈리티' 라인의 성공을 기반으로, 보험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고객들이 건강을 관리하면서 금융적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이 모델은 향후 국내 보험사들에게도 중요한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토모생명의 이번 혁신은 보험 업계에서 건강과 자산 관리의 통합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FC들은 이러한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고객들에게 적합한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