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이 취약계층의 생활자금 보호를 위한 금융 상품을 내놨다. 상품명은 ‘하나 생계비계좌’로, 급여나 연금, 복지급여 등 생계와 직결된 자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개인당 최대 250만원까지 예금 잔액에 대해 압류가 제한된다. 예기치 못한 압류 상황에서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통한 간편한 가입 절차를 적용했다.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비대면 거래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전 금융기관에서 1인 1계좌만 개설할 수 있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형태로,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누적 합산 입금 한도는 250만원이다. 다만 예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는 한도 산정에서 제외돼 실질적인 자산 보호 효과를 높였다.
하나은행은 이 상품을 생활금융 인프라로 자리잡게 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포용금융상품부 관계자는 금융 취약계층의 일상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상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정부 정책에 동참하면서 포용금융 상품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