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이미선)은 카카오와 손잡고 '2026년 폭염 피해 예방 해피해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캠페인은 '폭염에 해(태양)를 피하면 시원한 행복이 찾아온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는 '폭염의 눈높이 온도를 맞춰주세요!'이다.
이는 단순히 폭염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을 넘어, 야외 근로자, 고령자, 어린이 등 온도 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을 따뜻한 관심으로 살피고 지원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민 대다수가 사용하는 모바일 플랫폼 카카오와 협업해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기상청은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7월 중순부터 폭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온라인 모금함을 개설했다.
모금된 생수 등 필수 물품은 오는 8월 초, 기상청, 카카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농심이 함께하는 현장 봉사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기상청은 지난해 어린이에 초점을 맞춘 인식 개선 캠페인에 이어, 올해는 대상을 사회의 다양한 취약계층과 반려가족으로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