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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제3차 회의 개최

재정경제부는 7월 24일 오후 3시, 황순관 국고실장 주재로 '채권 발행기관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고 올해 3분기 공적채권 발행 계획을 확정했다. 회의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채권시장 관계기관과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한국전력, 주택금융공사, LH, 한국장학재단 등 주요 발행기관이 참석해 2분기 실적을 점검하고 3분기 시장 전망을 논의했다.


정부와 발행기관은 지난 4월 22일 2차 회의에서 2분기 발행량을 정상화하기로 했지만, 5~6월 발행여건이 예상보다 악화되면서 실제 발행량은 다소 줄었다.

상반기 국고채 발행은 연초 계획 가이드라인(55~60%)의 하단 수준인 124조1000억원(55.5%)에 그쳤다. 국고채를 제외한 공적채권의 경우 2분기에 연초 계획보다 6조원 증가한 70조원이 발행됐고, 상반기 전체로는 연초 계획 대비 1조원 감소했다.


3분기에는 국고채를 제외한 주요 공적채권 발행이 정책수요 증가 등으로 당초 계획보다 4조원 늘어난 67조원(7개 기관 기준)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2분기 발행 실적(70조원)과 비교하면 3조원 줄어든 규모다. 참석 기관들은 최근 금리가 높은 수준이지만, 7월 들어 채권 수요가 다소 회복되면서 발행여건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와 발행기관은 3분기에 예정된 국고채와 주요 공적채권 발행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채권시장 수급 등을 고려해 발행 일정과 만기를 분산하고, 필요한 경우 외화채 발행이나 직접차입 등을 통해 채권발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만약 급격한 발행 증가가 예상되면 협의체를 통해 수시로 발행량과 시기를 조정하기로 했다.


황순관 국고실장은 "하반기에도 채권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이 산재한 만큼 시장 안정을 위한 기관 간 공조가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수시 회의를 통해 발행량과 발행 시기를 협의·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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