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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방한 외국인 관광객 1,071만 명 돌파, '케이-관광' 양적·질적 성장 지속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6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99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누적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071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늘어난 수치다.


주요 시장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65만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증가율도 36.2%로 가장 높았다.

일본(35만 명, 21.3% 증가), 대만(22만 명, 35.3% 증가)이 뒤를 이었고, 미주(22만 명), 구주(12만 명), 동남아 주요 6개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말레이시아·싱가포르, 23만 명)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객이 늘어 '케이-관광'의 시장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다.


입국 수단 중에서는 항공편을 이용한 입국객이 174만 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지방공항을 통한 외국인 입국객이 크게 늘어 6월 한 달간 김해·대구·제주·청주공항 등으로 입국한 외국인은 3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5% 증가했다.

수도권 항만 입국객도 87.3% 늘어나는 등 다양한 경로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관광객 수 증가와 함께 관광 소비도 활기를 띠고 있다. 6월 외국인 카드 지출액은 2조 544억 원으로, 5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조 원을 넘겼다.

상반기 누적액은 10조 389억 원으로, 작년에는 9월에야 10조 원을 돌파한 것에 비해 약 3개월 빨라진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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