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은 7월 28일 서울에서 '한계도전 ASTRA DAY' 행사를 개최하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그리고 한계도전 R&D를 수행 중인 연구자들이 함께 참여했습니다.
한계도전 R&D는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도전적 연구개발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연구개발 기획과 관리에 전문성을 갖춘 책임PM(프로젝트 매니저)이 파급효과가 큰 고위험·고보상형 연구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연구 과정을 밀착 관리하며 진도 점검을 통해 변혁적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한계도전 R&D 연구과제의 내용과 진행 상황이 발표되었습니다. 특히 연구자들이 기술개발 단계부터 기술이전이나 창업 등 향후 성과확산 가능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및 과학기술사업화 지원 사업과의 연계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현재 한계도전 R&D는 바이오, 소재, 기후에너지 등 3개 분야에서 총 8개의 연구주제가 진행 중입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기억의 저장·변경·재생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연구와 정신건강 플랫폼 개발 연구가, 소재 분야에서는 양자 통신용 단일 광자 상온 생성 기술, 과불화화합물 대체 생체친화적 윤활코팅 소재 기술, 새로운 자성체인 교자성의 활용 연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기후에너지 분야에서는 해양 이산화탄소(CO₂)를 활용한 탄소 순환 기술, 과학기계학습 기반 극단 기후 예측 기술, 그리고 CO₂와 전기로 탄수화물을 생산하는 업스트림 기술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 김현수 상무는 이 자리에서 민간 과학기술 연구지원 프로그램의 대표 사례인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의 혁신적 운영 방식과 주요 지원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그는 우수한 한계도전 R&D 연구와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김태현 본부장은 공공연구성과의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주요 사업들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연구성과의 특성과 성숙도에 따라 기술검증, 후속 연구개발, 기술이전 및 창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삼성전자미래기술육성센터,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한계도전전략센터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한계도전 R&D 성과의 후속 연구와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한계도전 R&D가 2024년 착수 이후 연구개발의 중간단계에 접어든 만큼, 연구자들이 성과확산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의 다양한 후속 지원 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