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7월 6일부터 시작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21차 방류를 7월 24일 오후 12시 2분경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류 기간 동안 총 7,894세제곱미터(m³)의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었으며, 방류된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는 약 1.3조 베크렐(Bq)이었습니다.
방류 중 해수배관헤더(오염수가 해수와 희석되는 장소)에서 채취된 시료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166~243베크렐(Bq)로, 방류 기준치인 리터(ℓ)당 1,500베크렐(Bq) 이하를 충족했습니다.
이는 일본 도쿄전력이 자체 설정한 안전 기준을 넘지 않은 수치입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 별도로 우리 해역과 수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7월 26일 기준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881건과 유통단계 검사 834건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국민이 직접 신청하는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 국내 수산물의 경우 2023년 4월 24일 시작 이후 총 1,117건이 선정되어 1,110건의 검사가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수입 수산물에 대해서도 2024년 1월 26일 이후 총 347건이 선정되어 346건의 검사가 완료됐고, 모두 적합이었습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는 지난 브리핑 이후 324건이 추가로 실시됐으며,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습니다.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에서는 국내산 고등어·방어 등 22건과 러시아·미국·대만 등 수입산 14건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습니다.
선박평형수 안전 관리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 등에서 입항한 선박 21척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후쿠시마 등 6개 현에서 입항한 선박 817척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 대한 조사도 진행됐습니다. 강원 경포·속초, 경남 상주은모래비치·학동흑진주몽돌, 경북 장사·영일대, 부산 해운대·광안리, 울산 일산·진하, 인천 을왕리·장경리, 전남 신지명사십리·율포솔밭, 전북 변산·선유도, 제주 중문색달·함덕, 충남 대천·만리포 등 20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양방사능 조사에서는 남동해역 15개 지점, 서북해역 7개 지점, 서중해역 8개 해역, 동북해역 7개 지점, 동중해역 8개 지점, 남서해역 15개 지점, 서남해역 15개 지점, 남중해역 3개 지점, 제주해역 12개 지점, 원근해 24개 지점 등 총 114개 지점의 시료 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