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직무대행 제1차관 노용석)는 브라질 현지시각 7월 28일부터 이틀간 경제 중심지 상파울루에서 「K-Beauty GLOW WEEK in Brazil」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을 대표하는 21개 뷰티 기업이 참여해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지난 1월 중국 상하이, 4월 베트남 하노이, 6월 이탈리아 로마 등 주요 글로벌 도시에서 진행된 K-브랜드 확산 프로젝트의 연장선이다.
참가 기업들은 그랜드 하얏트 상파울루에 마련된 개별 부스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했다. 또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제품 특징과 사용 후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생중계하는 등 온라인 홍보에도 힘썼다.
현장에는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의 주요 유통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브라질 최대 화장품 제조·유통 기업 나투라(Natura), 전국 수천 개 매장을 보유한 라야 드로그라질(Raia Drogasil),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메르카도 리브레(Mercado Libre) 등이 방문해 한국 제품을 살펴보고 자사 유통망을 통한 현지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온라인 판로 개척도 병행된다. 행사 기간 중인 7월 28일부터 8월 말까지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Shopee)와 협력해 온라인 기획 판매전을 진행한다.
약 2000개 인기 제품을 평소 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해 현지 소비자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심재윤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브라질은 중남미를 넘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거대 뷰티 시장"이라며 "아직 한국 기업의 진출이 많지 않지만, K-컬처 영향으로 K-뷰티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