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7월 29일 국무조정실 주재로 제331차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대응 브리핑을 열고, 일본 도쿄전력의 22차 방류 계획과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발표했다.
국무조정실 김영수 국무1차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쿄전력이 전날인 7월 28일 오후 5시경 22차 방류 일정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류되는 오염수의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7만 베크렐(Bq)이며, 7월 30일부터 리터당 1500베크렐(Bq) 미만으로 해수와 희석해 방류할 계획이다.
정부는 방류 계획과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방류 동향을 계속 모니터링해 국민의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남재헌 차관은 우리 해역과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7월 28일 기준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각각 96건과 84건이 추가로 실시됐으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결과, 2023년 4월 24일 이후 총 1119건을 선정해 1110건을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이었다. 현재 국내산 바지락, 개조개, 고등어 등 9개 품목이 진행 중이다.
수입 수산물의 경우 2024년 1월 26일 이후 총 348건을 선정해 모두 완료했으며, 역시 적합이었다.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지난 브리핑 이후 32건이 추가로 실시됐으나 방사능이 검출된 사례는 없었다. 수산물 삼중수소 모니터링에서는 국내산 갑오징어, 조피볼락 등 9건과 러시아 명태, 중국 다랑어, 대만 상어 등 6건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이었다.
기준은 영유아용 식품이 1kg당 1000베크렐(Bq), 기타 식품이 1kg당 1만 베크렐(Bq) 이하이며, 검출한계치는 1kg당 10베크렐(Bq)이다.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에 따르면,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 등에서 입항한 선박 1척을 조사한 결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후쿠시마 등 6개 현에서 입항한 선박 818척에 대한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
해양방사능 조사 현황에서는 남중해역 8개 지점과 원근해 23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