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생명이 설립한 공익재단이 전통문화 보존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선다. 대산농촌재단은 농촌 지역에서 자발적으로 기획된 문화행사를 선정해 재정적 뒷받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는 오는 8월 19일까지 접수받으며, 지원 대상은 농민 단체나 비영리 조직이 주최하는 공익 목적의 행사로 한정된다.
1991년 교보생명이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설립한 이 재단은 그동안 지역사회복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는 특히 전통 문화유산 보존·전승,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문화 나눔, 그리고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 등 세 가지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 지원받는 행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개최돼야 하며, 선정된 단체당 100만 원이 지급된다.
이 같은 공익 활동은 생명보험사가 단순한 보험 판매를 넘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교보생명은 대산농촌재단을 통해 농촌 지역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기업 이미지 제고 효과를 누리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러한 공익 프로그램이 장기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업계 전반의 사회적 평판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는 대산농촌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모 요강과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시작됐으며, 마감 후 심사를 거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지역 밀착형 지원이 보험사와 지역사회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는 효과를 낳는다"며 향후 유사 사례가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