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오는 8월 25일(화)과 27일(목) 양일간 서울과 부산에서 수출기업과 물류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15차 해외통관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우리 기업이 해외 통관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분쟁을 예방하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열려 온 행사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서울 설명회는 8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롯데호텔 서울 2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리며, 부산 설명회는 8월 27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롯데호텔 부산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우리나라의 8대 주요 교역국에서 근무 중인 관세관들이 직접 나서 각국의 관세정책과 통관환경 변화를 소개한다. 관세관은 해당 국가의 현지 세관 당국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우리 기업의 통관 애로를 해결하는 전문 인력이다.
국가별 발표 주제를 살펴보면, 미국의 경우 세관 집행강화 행정명령에 따른 수입 규제 강화 동향을, 중국은 국경 간 무역원활화 추진과 향후 변화 방향을 다룬다. 유럽연합(EU)은 관세 개혁과 전자상거래 신 통관체계를, 일본은 관세행정 최신 동향을 각각 안내할 예정이다. 태국은 통관환경과 주요 수출품목의 통관 유의사항을, 인도는 품목분류 분쟁사례와 대응방안을 소개한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각각 통관환경과 수출입 유의사항을 전달하며, 별도로 홍콩 세관의 지식재산권 등록·보호 현황도 소개될 예정이다.
설명회와 함께 현장에서는 관세관-기업 간 '1:1 맞춤형 상담창구'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해외 통관 과정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이나 예상되는 위험 요인에 대해 해당 국가의 관세관과 직접 상담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상담은 미국(워싱턴·LA), 중국(북경·청도·홍콩), EU(벨기에),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총 8개 국가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1 상담은 사전 신청자를 우선으로 하며, 상담 수요가 많을 경우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따라서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설명회 참가 신청과 함께 상담 신청도 별도로 해야 한다. 설명회 참가 신청은 7월 21일(화)부터 8월 12일(수)까지 관세청 누리집(www.customs.go.kr) 상단 팝업창이나 '알림·소식 > 공지사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행사장에서는 해외세관 지식재산권 신고 제도와 관세청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안내하는 홍보 창구도 함께 운영되며, 관련 상담도 제공될 예정이다.
정수민 관세청 해외통관지원팀장은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주요 교역국의 통관제도와 무역규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우리 기업이 최신 정보를 적시에 확보하고 통관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