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가 지난 7월 17일과 18일 이틀간 대전·부산·광주 솔로몬로파크에서 제78회 제헌절을 기념하는 '법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 단위 관람객 등 총 1만 7649명이 참여해 헌법의 의미와 법치주의를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솔로몬로파크는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법교육 테마파크다. 헌법과 기본권, 모의국회, 모의법정, 과학수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법체험관'과 아동의 안전과 배려, 규칙 준수를 경험하는 '법놀이터'로 구성돼 있다. 평소에도 법체험 해설, 청소년·성인 법교육, 법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법의식을 높이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모의헌법재판 체험, 헌법 도전 골든벨, 헌법 달력 그리기 및 제헌절 표어 만들기 공모전, 법률 전문가 토크콘서트, 헌법 바스켓과 가정헌법 마그넷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법이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음을 깨닫고, 서로의 권리를 존중하며 책임을 실천하는 민주시민의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혔다.
특히 '기본권 야호! 침해당한 기본권을 찾아라' 부스를 운영한 법무부 청년 자원봉사단 '저스티스 서포터스'의 대학생들은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헌법 제정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들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제헌절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스티스 서포터스는 2008년 1기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총 18기수 3573명이 참여한 대학생 봉사단이다.
부모님과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퀴즈와 체험을 하면서 헌법이 생각보다 우리 생활과 가까운 것임을 알게 됐다"며 "가족들과 함께 배우니 더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은 앞으로도 솔로몬로파크를 중심으로 참여형 법교육을 활성화하고, 생활 속 법의식 향상과 인권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