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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년사/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 “80년의 우산, 미래 100년을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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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창립 80주년을 기념했다. 협회는 1946년 창립 이후 국민 안전과 국가 경제에 기여해 왔다고 밝혔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이 산업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산업의 대전환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장은 4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리스크 대응 역량 제고로, K-ICS 기본자본 규제 도입 지원과 IFRS17 회계제도 안정화, 사이버 리스크 선제 대응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두 번째는 견고한 성장 기반 확립이다. 5세대 실손의료보험의 연내 출시와 안정적 정착 지원, 경상환자 개선대책 연착륙, 자동차보험 운영 안정화 방안이 거론됐다. 보험사기 근절을 위한 법률 강화와 판매수수료 체계 개선도 과제로 제시됐다.

세 번째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다. 딥페이크, 치매 등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장 강화, 보험상품 구독 서비스 도입, 요양·돌봄 사업 진출 지원, 글로벌 시장 확대 등이 포함됐다.

네 번째는 소비자 중심 가치 확대다. 부당 승환계약과 불건전 영업을 사전 예방하고 근절하는 방안,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장착 의무화 등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확대가 언급됐다.

회장은 협회 임직원에게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혁신의 자세로 미래를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손해보험이 사회안전망으로서 국민의 회복을 지원하는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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