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생명이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 13일 경기 화성시 새솔고등학교를 찾아 금융감독원 주관 '1사1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체결해 학생들에게 경제·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새솔고등학교와 손을 잡은 KB라이프의 첫 번째 활동이다. 임직원들은 자원봉사 강사로 참여해 1·2학년 학생들에게 소득과 저축, 투자 등 경제 기초 개념을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특히 KB금융공익재단이 자체 제작한 '금융이 알고싶다' 교재를 활용해 학생들의 질문을 유도하고 금융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교를 방문해 지식을 나누고 학생들이 올바른 금융 인식과 지식을 쌓도록 도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건전한 금융 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B라이프는 올해부터 수도권 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자매결연 학교를 확대하고 있다. 경제교실 운영 횟수도 연간 50회 수준에서 더 늘려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이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금융 소비자 보호와 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감독원의 '1사1교 금융교육'은 금융회사와 학교 간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으며, KB라이프의 이번 사례는 보험업계의 금융교육 참여 확대 움직임을 대표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청소년기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