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회사 종사자와 대학생, 연구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금융소비자의 특성과 이용 채널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 AI 서비스 개발로, 금융 현안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뒤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웹서비스로 구현해야 한다.
주요 과제로는 창업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상품 매칭,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보이스피싱 의심 거래 발생 시 대응 방법을 안내하는 금융보안 서비스 등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청년층의 자산 형성과 고령층·장애인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지원하는 서비스,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기업 성장성 평가, 이상금융거래와 보험사기 탐지 등도 공모 분야에 포함된다.
개인 또는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상상을 넘어 실제로, AI로 움직이는 금융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이날부터 오는 9월 7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본선 진출자는 서류와 개발 결과물 심사를 거쳐 9월 22일 발표된다.
대상 1개 팀에는 금융위원장상과 상금 2000만원, 최우수상 1개 팀에는 금융보안원장상과 상금 500만원, 우수상 5개 팀에는 금융회사 대표자상과 상금 200만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소상공인을 위한 AI 위기관리 솔루션’과 ‘임산부 대상 금융비서’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박상원 금융보안원장은 “금융산업에서 AI 경쟁력이 중요해지면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할 수 있는 실무 인재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금융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와 우수 인재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