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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는 '오감 만족 농촌으로 떠나요!'

올여름 휴가철,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농촌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농촌진흥청은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해 맛과 쉼, 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을 9일 소개했다. 초록빛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이색 휴가지로, 전국 각지에서 운영 중이다.

먼저 '농가맛집'은 지역 농산물로 만든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농촌진흥청이 지역 음식 문화를 활성화하고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육성한 이 시설은 현재 전국 66개소가 문을 열고 있다. 고즈넉한 농촌 풍경 속에서 정갈한 상차림을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식도락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인근 관광 명소를 함께 방문하면 농촌 여행의 재미를 더할 수 있다.

'치유농장'은 농업과 농촌 자원을 활용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는 공간이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은 농장이나 마을은 전국 670개소에 이른다. 이 중 농촌진흥청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한 우수 치유농업시설은 91개소다. 이곳에서는 원예 활동, 동물과의 교감, 농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적·정서적·심리적·사회적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녹색 처방전'을 제공한다.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원한다면 치유농장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농촌교육농장'을 주목해보자. 초·중등학교 교과 과정과 연계된 농업·농촌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곳은 단순한 일회성 체험에 그치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아이들에게 생생한 현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가족 간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에 좋다. 2026년 기준 품질인증을 받은 유효 농장은 전국 255개소다.

농가맛집과 농촌교육농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업기술포털 '농사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유농장 정보는 '치유농업 온(ON)' 누리집을 통해 찾아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수선 과장은 “농촌 체험·관광사업장은 도시민에게 매력적인 휴식처가 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올여름 휴가철에는 맛있는 먹거리, 편안한 쉼, 슬기로운 배움이 가득한 농촌에서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채우고, 활력 있는 농촌 만들기에도 동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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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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