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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참고자료)한-몽 간 유통물류⋅핵심광물 협력 강화

한국과 몽골이 유통물류와 핵심광물 분야에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산업통상부는 7월 9일 이재명 대통령의 몽골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정상이 참석한 가운데 몽골 식량농업경공업부와 '유통물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몽골은 한국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이미 여러 한국 유통사가 진출해 있지만, 현지 상품 개발과 신규 사업 진출 과정에서 인증 규제나 물류망 부족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협력으로 개별 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를 정부 간 공식 협의체를 통해 논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MOU에는 양국 간 유통물류 협력을 논의하는 '유통물류 정책회의'를 국장급 정례협의체로 신설하기로 했다. 이 회의를 통해 상품 공동개발, 유통물류 인프라 구축, 인력 교류 등 공동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현지 진출 기업을 위한 인증·통관 지원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몽골의 원자재와 제조공장 등 현지 자원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공급으로 협력을 심화하고, 물류 인프라 개선을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방침이다. 또한 몽골 현지 유통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인력 교류를 통해 유통 노하우를 전수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같은 날 울란바타르 호텔에서는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축사한 가운데 LS 구자은 회장, 포스코홀딩스 장인화 회장 등 한국 기업인 180여 명과 몽골 MCS 그룹, 타반보그드 그룹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핵심광물·에너지, 소비재·유통, 디지털·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1건의 MOU가 체결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몽골국립지질조사소와 광물·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팀을 구성하고, 광물석유청과 핵심광물 탐사·추출·가공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국내 식품기업 남양유업은 몽골 막시무스 유통과 K-푸드 유통 확대를 위한 MOU를 맺고, 향후 3년간 약 100억 원 규모의 몽골 수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는 몽골 대기업 MCS 그룹의 지주회사인 MCS 홀딩스와 몽골 디지털은행 'M뱅크'에 대한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징기스칸 국부펀드와 몽골의 광물자원과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비즈니스 포럼 부대행사로 열린 '한-몽골 비즈니스 포럼 수출상담회'에는 K-소비재, 의약·바이오, ICT 등 분야의 한국 기업 20여 곳과 몽골 기업 60여 곳이 참여했다. 총 13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약 700만 달러 규모의 계약과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이번 유통물류 협력 MOU와 비즈니스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몽 경제협력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정부는 유통·소비재 분야 협력과 핵심광물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양국 기업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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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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