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페이, 다문화 청소년 디지털 금융교육 본격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된다. 카카오페이는 아이들과미래재단, 서울시가족센터와 함께 이들 청소년의 금융 이해력 향상과 안전한 금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아이들과미래재단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과 김효승 아이들과미래재단 상임이사, 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협력은 카카오페이가 운영 중인 '사각사각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추진됐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금융 전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년들이 포용적 금융 문화를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상생 프로젝트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 영역을 활용해 언어와 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역할 분담도 구체적으로 이뤄졌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책임진다. 서울시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지원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 기관을 모집하고 콘텐츠 자문을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는 '사각사각 서포터즈'를 통해 교육 운영 자금과 디지털 금융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선발되는 대학생 서포터즈는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서울·경기 지역 다문화가정 밀집 지역 내 20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기관별로 2회씩 총 40회의 교육이 이뤄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교육에 그치지 않고 '가정용 디지털 금융 가이드'를 함께 배포해 가족 단위의 금융 접근성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은 "미래 금융의 주역인 청년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에게 포용적 금융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 기관과 협력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이 안전한 금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