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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험신문

KB손보, 여름철 차량 침수 대비 ‘비상대응 프로세스’ 가동

KB손해보험이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차량 침수 피해가 늘어난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보험업계는 고객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보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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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마련된 비상대응 프로세스는 5단계로 구성된다. 사전준비, 예방, 초기관제, 현장관제, 비상캠프 등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대응체계를 통해 악천후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기상 악화로 긴급출동과 보상 문의가 폭증하는 상황을 염두에 둔 설계다.

각 단계별로 세부 계획이 마련됐다. 사전준비 단계에서는 기상정보를 분석해 출동 인력과 견인차량, 장비 등 지원 인프라를 미리 확보한다. 비상캠프 운영에 필요한 집결지와 유관 부서 간 협력 체계도 사전에 점검된다. 예방 단계에서는 침수 우려 지역을 순찰하며 위험에 노출된 차량을 확인하고, 보험개발원·손해보험협회·한국도로공사가 공동 구축한 ‘긴급대피 알림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이동을 안내한다.

초기관제와 현장관제 단계에서는 사고 및 긴급출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피해가 확대될 경우 추가 견인차량과 지원 인력을 투입하고, 비상캠프를 운영해 침수 차량 입출고 관리와 고객 응대, 보상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기후 변화로 차량 침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보험업계는 이번 비상대응 프로세스 가동을 계기로 재해 대비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자연재해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사의 신속한 대응력이 고객 신뢰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업계 전반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차량 침수 사고 시 보다 빠르고 체계적인 보상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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