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교육 3년째 이어가

KB손해보험이 사회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3년 연속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보호시설 퇴소 후 자립을 준비 중인 80여 명의 청년들에게 '머니의 참견'이라는 명칭의 경제금융교육을 제공했다고 6일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홀트아동복지회와의 협력 아래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교육 내용은 실제 청년들의 금융 고민을 반영해 구성됐다. 사전 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저축과 투자, 세금 신고와 연말정산, 보험 상품 이해, 전월세 계약과 보증금 관리 등에서 높은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KB손해보험은 이러한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특히 '프로보노 봉사단'에 소속된 회사 직원들이 직접 강단에 서서 실생활 밀착형 금융 지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1교시에는 사회초년생에게 필수적인 '생활 속 법률 계약'을 다뤘으며, 전월세 계약 시 주의사항과 전세사기 예방 기법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2교시에는 '저축과 투자'를 주제로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관리 방법이 전달돼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보험업계에서는 이 같은 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자립준비청년들의 경제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회 진출 과정에서 금융 사기나 불합리한 계약 등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 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각종 금융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건강한 경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올바른 금융 지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보험사들이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금융 교육을 확대하는 추세가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청년들이 독립적인 경제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늘어나면 장기적으로 보험 시장의 건전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KB손해보험 측은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과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