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반려동물 보험 시장이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국내 최초의 펫보험 전문사인 마이브라운이 대규모 자금유입에 성공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책금융기관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마이브라운의 사업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마이브라운은 지난 16일 총 17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을 조달했다. 이번 투자에는 우리엔, 녹십자수의약품, 삼성화재 등 기존 주요 투자자가 추가 참여했으며, 산업은행(KDB)이 새로 합류했다. 특히 산업은행의 투자 결정은 마이브라운이 갖고 있는 사업 잠재력과 안정성을 공신력 있게 평가받았음을 보여준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투자가 마이브라운의 성장 동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이브라운은 현재 월 평균 1000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국 200여 개 동물병원과 제휴를 맺으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마이브라운의 성공 비결은 효율적인 보장 구조와 고객 중심 서비스에서 찾을 수 있다. 수의사의 임상 경험을 반영한 상품 설계와 고액 진료에 대한 기본 보장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파트너 병원에서 실시간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라이브청구' 시스템은 고객 편의를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용환 마이브라운 대표는 "산업은행의 참여는 우리 사업에 대한 신뢰를 입증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핵심 역량을 더욱 강화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이브라운은 이번 투자를 통해 파트너 병원 네트워크 확대와 라이브청구 시스템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성과는 펫보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마이브라운의 성공 사례가 국내 펫보험 시장의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으로 펫보험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FC들은 고객 상담 시 다양한 상품 비교와 맞춤형 보장 설계에 더욱 주력해야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