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KB국민은행이 고객 맞춤형 적금 상품으로 금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29일 출시된 ‘KB나만의 적금’은 고객이 직접 적금 조건을 선택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우대금리 구성 방식에서 기존 상품과 차별화된 특징을 보인다. 이 상품은 고객이 자신의 재무 상황에 가장 적합한 금리 조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객은 기본금리 연 2.0%에 더해 총 두 가지의 우대금리를 조합할 수 있다. 첫 번째는 ‘패키지 우대금리’로, 첫 거래 고객을 위한 ‘웰컴 패키지’, 급여이체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 패키지’, 주거래 고객을 위한 ‘주거래 패키지’ 중 하나를 선택해 최대 연 1.0%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선택 우대금리’로, 자동납부, 급여이체, KB카드, 마이데이터 중 두 가지를 골라 각각 연 0.5%p씩 총 연 1.0%p의 추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고 연 4.0%의 금리 수익(세전)을 기대할 수 있다.
‘KB나만의 적금’은 가입 기간이 3개월에서 12개월로 유연하며, 연령 제한 없이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상품의 세부 정보는 KB국민은행 홈페이지와 KB스타뱅킹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금융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상품 출시가 고객 참여형 금융 상품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객이 직접 자신의 금리 조건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적금 상품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입장에서 최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상품 출시는 금융기관 간 경쟁을 촉진하며,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FC들은 고객 상담 시 새로운 적금 상품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고객의 재무 상황에 맞는 최적의 금리 조합을 제안할 필요가 있다. 고객 참여형 상품의 증가는 금융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고하며, FC들의 업무 방식에도 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