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한국 스튜어드십코드 개정 공청회 금융위원회 위원장 축사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은 6월 8일 오후 3시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한국 스튜어드십코드 개정 공청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자본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먼저 스튜어드십코드 개정안을 마련한 발전위원회와 한국ESG기준원 관계자, 패널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에게 감사를 전했습니다. 스튜어드십코드는 기관투자자가 투자한 기업의 중장기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의결권을 적극 행사하고 기업과 소통하는 원칙을 담은 지침입니다.

우리 자본시장은 중요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코스피 지수가 크게 상승했고, 주가순자산비율(PBR)과 주가수익비율(PER) 등 주요 밸류에이션 지표도 영국, 일본 등 주요국 수준으로 높아졌습니다. 실제로 코스피 지수는 2025년 6월 4일 2,770.8에서 2026년 6월 8일 오전 9시 34분 기준 7,535.3으로 약 194.5% 상승했습니다.

주요국의 PBR을 보면 한국이 2.94로 일본(2.04), 영국(2.36), 중국(1.46)보다 높았고, PER도 한국이 22.15로 일본(19.98), 영국(17.13), 중국(13.92)을 웃돌았습니다. 이는 시장 전체의 평균적 체질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시장 '평균'의 개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개별 기업을 살펴보면 아직 PBR이 1에도 못 미치는 상장사가 50%를 넘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핀셋 처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설명입니다. PBR이 1 미만이라는 것은 기업의 시장 가치가 청산 가치보다 낮다는 의미로,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이번 스튜어드십코드 개정은 기관투자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가치 제고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를 통해 개별 기업의 자발적 개선 노력을 뒷받침하고, 자본시장 전반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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