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량과학원-하이트진로, 우리 쌀로 만든 최고급(프리미엄) 소주 산업화 맞손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식량과학원이 하이트진로와 손잡고 우리 쌀로 만든 프리미엄 소주를 개발·산업화한다. 2026년 4월 30일 체결된 업무협약(MOU)을 통해 양 기관은 쌀 기반 고급 소주의 품질 향상과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이는 쌀 소비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평가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쌀의 품종 개발과 가공 기술 전문기관으로, 이번 협약에서 고품질 쌀 원료 공급과 발효 기술을 담당한다. 하이트진로는 국내 대표 주류 기업으로, '진로' 브랜드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소주 라인업을 강화해 왔다. 양측은 우리 쌀의 풍부한 단맛과 부드러운 향을 살린 소주를 목표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식은 국립식량과학원에서 열렸으며,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하이트진로 임원들이 참석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쌀 원료 선별 및 공급 ▲발효·증류 기술 공동 개발 ▲제품 상용화 및 산업화 지원 ▲마케팅 협력 등이 포함된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의 쌀 발효 특화 기술이 하이트진로의 제조 노하우와 결합되어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주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쌀 소비는 연평균 1% 이상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곡물 소비에서 쌀 비중이 줄어드는 가운데, 주류 원료로의 활용은 쌀 농가 소득 증대와 식량 자급률 제고에 기여할 수 있다. 정부는 쌀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쌀 산업의 다각화를 추진 중이며, 이번 협약은 그 일환으로 꼽힌다.

하이트진로는 이미 '진로 이즈백' 등 프리미엄 소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100% 국산 쌀을 사용한 '최고급 소주'로 포지셔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국립식량과학원 관계자는 "우리 쌀의 우수성을 주류에 녹여내 K-푸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소주는 기존 대중 소주와 달리 알코올 도수 25도 이상, 부드러운 맛과 깊은 여운이 특징이다. 쌀의 아미노산과 향미 성분을 극대화한 발효 공정이 핵심으로, 양 기관의 기술 융합이 성공의 열쇠가 될 전망이다. 제품 출시는 2027년을 목표로 하며, 초기에는 한정판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이번 협약은 농업과 식품 산업의 연계를 강화하는 사례다. 농촌진흥청은 유사한 협력 모델을 확대해 쌀 기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쌀 농가들은 새로운 판로 확보로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고품질 국산 소주를 통해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쌀 소주 시장은 일본 사케처럼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하이트진로는 연간 소주 생산량 1억 병 이상을 자랑하는 기업으로, 이번 프로젝트가 브랜드 가치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쌀 품종 100여 개를 보유하고 있어 최적 원료 선정이 용이하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정기 기술 교류회를 열고, 공동 실험실을 운영한다. 정부 지원 사업과 연계해 R&D 예산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 제품 개발을 넘어 쌀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건강 지향적 주류 트렌드에 부합한다. 쌀 소주는 글루텐 프리이고, 부드러운 맛으로 과음 방지에 유리하다. 시장 규모는 연 5조 원에 달하는 주류 산업에서 프리미엄 부문이 급성장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쌀 산업 혁신 로드맵'의 성과로 삼을 방침이다. 앞으로 맥주, 막걸리 등 다른 주류로 확대 적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쌀 소비 1인당 50kg 미만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이런 노력은 필수적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산 쌀의 잠재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쌀 알코올 효율을 20% 이상 높이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제품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협약은 농업 기술과 민간 기업의 시너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다. 쌀 농가, 연구자,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구조로, 지속 가능한 식량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향후 제품 시판이 주목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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