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실손 될라”…생보사, 요양실손 외면
금융당국이 올해 4분기 중 요양실손보험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생명보험사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업계에서는 요양실손보험의 손해율 문제와 제2의 실손보험으로 전락할 가능성을 우려하며, 상품 출시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요양실손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요양 등급을 받은 자의 요양시설 및 방문요양 서비스 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이다. 그러나 표준화 이후 상품의 매력이 크게 줄어들며 보험사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특히 손해율을 개선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주요 걸림돌로 지적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