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글로벌 자연재해 보험손실 120억 달러… 2006년 이후 '최소'
2025년 3분기 글로벌 자연재해로 인한 보험손실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며 보험업계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주요 리스크 분석기관인 에이온(Aon)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 보험손실 규모는 120억 달러에 그쳤다. 이는 21세기 평균 대비 72% 감소한 수치로,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누적 보험손실은 1140억 달러로 금세기 평균(830억 달러)을 상회하며, 상반기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대형 산불과 극단적 대류성 폭풍(SCS)의 영향이 컸다. 특히 대류성 폭풍으로 인한 보험손실이 100억 달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