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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우수한 난민 청년의 고등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국제포럼개최

법무부는 7월 29일(수) 주한캐나다대사관, 유엔난민기구(UNHCR),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과 공동으로 ‘학생난민(교육경로)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우리 정부가 ‘난민 교육경로 글로벌 협의체(GTF)’와 협력하여 해외 난민캠프 등에서 생활 중인 학업 능력을 갖춘 청년들에게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한 자립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차용호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애슐리 멀로니 주한캐나다대사관 대사대리, 김새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 송영훈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장 등 국내외 대학과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7월 31일(금)까지 3일간 진행되며, 유엔난민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의 강제 이주동향 발표를 시작으로 캐나다·호주·일본 등 주요국의 학생난민 교육 프로그램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 운영 과정의 과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한국의 ‘학생난민 시범 프로그램’을 통해 2022년 입국하여 현재 서강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장학생 선발 과정과 한국에서의 대학 생활 경험을 직접 소개하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차용호 본부장은 개회사에서 “난민 청년들에게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한민국은 2022년 학생난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2026년 1월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GKS)’에 석사학위 과정의 난민 학생 쿼터를 신설하여 학생난민 프로그램을 제도화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서강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인정 또는 인도적체류 허가를 받은 학생들에게도 고등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업 능력을 갖춘 우수한 난민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자립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새려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는 개회사에서 “학생난민 프로그램은 난민 청소년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잠재력을 실현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대학에도 우수한 난민 학생들의 지식과 경험, 다양한 관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더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난민 프로그램을 제도화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유엔난민기구도 학생 난민의 교육경로 확대를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2022년 12월 첫 난민 학생 2명이 입국하여 현재 대학 학부 과정에 재학 중이며, 2026년 9월에는 1명이 석사 과정에 입학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6월 법무부-서강대학교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거주 난민 배경 학생 대상 고등교육 지원이 확대되어 2027년 1월 학부 과정 입학이 예정되어 있다.

해외 사례로는 일본이 2016년부터 시리아 출신 난민 대상 대학원 석사 과정을 시작해 아프간,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확대하여 총 205명을 수용했고, 호주는 2026년 1월 3개국(말레이시아, 태국, 인도) 유엔난민기구 등록 난민 학생 약 20명을 수용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2025년 말 기준 약 1억 1,780만 명이 강제실향 상태이며, 이 중 난민은 약 4,160만 명에 달한다. 주요 강제실향 발생국은 수단(1,190만 명), 시리아(1,080만 명), 우크라이나(890만 명), 아프가니스탄(810만 명)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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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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