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회복위, 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삼계탕 360인분 긴급 전달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지난 22일, 삼계탕 재료 360인분이 긴급 지원됐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이같은 나눔을 단행한 것은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올여름, 금융 취약계층의 건강을 우려한 조치다. 무료 급식소를 운영 중인 해당 센터를 통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중복을 앞둔 시점에서 이뤄졌다. 폭염이 장기화할수록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계층의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신복위는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생활 밀착형 사회공헌에 나선 것이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의 건강 상태가 심각하게 염려되는 상황에서 신복위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주 임무로 하는 신복위는 이번 활동을 통해 '포용금융'의 또 다른 측면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은경 신용회복위원장은 "폭염으로 힘겨운 이웃들이 삼계탕으로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기운을 차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도적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험업계에서도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에 주목하고 있다. 금융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정이 장기적인 보험 시장의 건전성과 직결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폭염과 같은 자연 재해가 취약계층의 건강을 위협할 경우, 이는 보험 청구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높다. 신복위의 선제적 지원은 보험사들이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보호 프로그램과도 맥을 같이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복위의 이번 나눔은 단순한 자선을 넘어 금융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례"라며 "보험업계를 포함한 금융 전반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보험사들이 여름철 폭염 대비 취약계층 지원에 적극 나설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