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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한-몽골 정상회담 계기 몽골 관계기관과 양해각서 체결

국가유산청은 지난 7월 9일 몽골 정부청사에서 열린 한-몽골 정상회담을 계기로 몽골의 주요 기관들과 문화유산 협력 강화를 위한 두 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양국 간 문화유산 보존과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첫 번째 양해각서는 '수중문화유산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로, 국가유산청과 몽골 국립칭기즈칸박물관이 서명했습니다. 이 협정은 수중에서 발견된 문화유산의 조사, 보존, 연구에 관한 공동 작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특히 몽골 바다르 혼다가 호수에서 출수된 유물에 대한 공동 연구가 주요 과제로 포함되었습니다.

두 번째 양해각서는 '몽골 문화·자연유산 보존을 위한 공동연구 양해각서'로, 국가유산청과 몽골과학원이 체결했습니다. 이 협정은 몽골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기술과 지식을 교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양국은 이 협력을 통해 고고학, 고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입니다.

체결식에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이재명 대통령, 오흐나 후렐수흐 몽골 대통령, 삼필돈도브 촐론 국립칭기즈칸박물관장, 뎀베렐 소드놈삼부 몽골과학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양국 간 문화유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앞으로의 공동 연구와 교류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습니다.

국립칭기즈칸박물관은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과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박물관 내에는 몽골배 모형 등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이번 협정을 통해 수중문화유산 분야에서의 공동 전시나 연구 성과 공유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몽골 공룡화석 처리현장에서의 협력도 이번 양해각서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양국은 공룡 화석의 발굴, 보존, 연구에 관한 기술을 교류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고생물학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번 협력은 문화유산 보존과 연구에 있어 국제적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몽골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높이고,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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