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감천면 일대의 복구지 현장을 다시 찾아 철저한 점검에 나섰다. 관리소는 지난 7월 8일 복구지 내 시설물 상태와 대피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지난해 호우로 인해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인 현장으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점검반은 복구지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하고, 기상 상황과 위험 징후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사태 예·경보가 발령될 경우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들이 위험 상황에서 즉시 행동할 수 있도록 대피 경로와 행동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가 위험을 인지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관리소는 산사태 취약지역, 목재 수확지, 다중이용시설 등 피해가 예측되는 구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7일에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서 산사태 재난 대비 종합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김석문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복구지 안에서도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특히 올해 장마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점검을 철저히 해 피해를 사전에 막고 위험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산림재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