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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을 잇고 지역에 활력을 더하다,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개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K-미식벨트에 이어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산어촌의 일환으로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범모델은 농촌관광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고 증가하는 체류형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개별 관광지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이제는 시·군 행정구역에 국한되지 않고 더 넓은 지역의 다양한 농촌 관광자원을 연계해 광역 단위로 개발한 것이 특징이다.

농식품부는 한국관광학회의 연구 결과를 활용해 이번 모델을 개발했다. 국가승인통계인 주요관광지점 입장객통계와 한국관광데이터랩의 관광 빅데이터 등을 참고해 기존 관광수요와 시·군별 방문객 유입·유출 흐름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농촌공간인 읍·면 지역을 포함한 139개 시·군을 대상으로 거점 시·군을 선정하고, 방문객 흐름을 분석해 연계 시·군을 결정했다.

개발 절차는 4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한 시·군을 대상으로 기존 관광 수요와 농촌관광 주요 자원 현황, 전문가 의견을 검토해 거점 시·군을 선정했다. 2단계에서는 거점 시·군의 방문객 유입·유출 흐름을 분석해 연계 시·군 2개를 선정했다. 3단계에서는 거점 및 연계 시·군의 농촌관광 등 주요 관광자원 현황과 지역 여건을 고려해 주요 컨셉을 구상했다. 4단계에서는 컨셉을 중심으로 자원·지역 특성과 이동 동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광코스를 도출했다.

전국 9개 권역별 시범모델과 함께 동서트레일 최초 개통·연결구간인 경북 울진·봉화, 충남 태안·서산·당진·예산·홍성을 포함해 총 11개 시범모델이 개발됐다. 각 모델은 미식, 치유, 전통문화, K-컬처 등 자원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관광테마로 구성됐으며, 당일형부터 1박 2일, 2박 3일까지 체류형 관광코스를 제시했다.

예를 들어 충청남도의 경우 거점 시·군인 예산군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입·유출이 많은 홍성군과 아산시를 연계 시·군으로 선정했다. 홍성군의 오서산상담마을과 홍주읍성, 예산군의 예산사과와인과 예산시장, 아산시의 외암민속마을과 현충사 등 관광자원과 지역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통문화 체험형 벨트'라는 컨셉을 설정했다. 이에 따라 자연경관 감상형 당일 코스, 미식 힐링형 1박 코스, 문화체험 체류형 2박 코스를 개발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개발한 시범모델을 홍보·안내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농촌투어패스에 농촌관광벨트 특화 상품을 기획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7월 중에는 농촌관광벨트 모델 개발 기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지방정부에 배포해 지역 여건에 맞는 농촌관광벨트를 주도적으로 개발·운영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를 '농촌관광 가는 주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민들의 여가·여행 소비 분위기를 농촌으로 유도하고 농촌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농촌관광 상품 할인 및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농촌관광벨트 시범모델 개발 및 농촌관광 활성화 정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농촌관광 포털 '웰촌'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웰촌에서는 9개 카테고리, 총 1,028개의 주요 농산촌 관광자원에 대해 온라인 지도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신규 자원 등록과 정보 보완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농촌정책국장은 "농촌관광벨트는 지역의 다양한 농촌 관광자원과 기존 관광수요 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새로운 관광모델"이라며 "이번에 개발한 시범모델과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농촌관광벨트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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