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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2026년 건설의 날」 기념행사 개최 "미래를 짓는 K-건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7월 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6년 건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6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건설인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산업 재도약을 다지기 위해 1981년부터 시작됐다.

'건설의 날'은 건설부 창립일인 1962년 6월 18일을 기념해 제정됐으며, 올해는 주최 측 내부 사정을 고려해 7월 9일에 열렸다. 작년에는 8월 27일에 개최된 바 있다.

기념식은 '미래를 짓는 K-건설'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는 전 세계 산업에 인공지능(AI)이 융합되는 흐름 속에서 건설산업도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도입을 확산해 미래 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행사에는 한성숙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20여 명, 한승구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장 등 관련 단체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 포상 수상자와 가족 등 총 700여 명이 자리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유공자들에게 훈장, 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국토교통부장관 표창 등 총 107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40년간 주요 국책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기계 설비 분야 발전에 기여한 ㈜해광이엔씨의 조인호 대표이사가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대도토건㈜ 최상대 대표이사와 서림종합건설㈜ 최길학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은 영신종합건설㈜ 장흥수 대표이사와 ㈜선진에이엔에프 이사철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됐다.

산업포장은 ㈜대호종합건설 손동찬 대표이사 등 3명, 대통령표창은 ㈜명진개발 박창수 대표 등 6명, 국무총리표창은 울산종합건설기계㈜ 송병철 대표이사 등 6명이 받았다.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은 에스투건설㈜ 오송훈 대표이사 등 87명에게 돌아갔다.

부대행사로는 '스마트 건설기술 갤러리' 전시가 마련됐다. 국내 건설사와 스마트 건설 분야 혁신기업들이 참여해 AI, 로봇, 자동화 기술 등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건설기술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기술로는 철근 자동화 조립기계, 관로 모니터링 로봇, 타워크레인 원격제어 시스템, 외벽 도장 로봇, UGV 장비, 멀티 에이전트 RAG 플랫폼, 스마트 안전장비, 산업용 로봇, 로봇개, 로봇팔 등이 포함됐다.

주제영상 상영을 통해 건설산업이 지향하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조명하고, 사람과 안전 중심의 미래 산업으로 확장하려는 노력과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건설현장에서 산업재해로 희생된 노동자들에 대한 묵념을 하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건설인들의 결의를 되새겼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 세계 건설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만들고 있는 건설인들의 노고와 헌신을 치하했다. 그는 "AI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와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를 확대해 더욱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건설산업의 미래를 위해 AI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산업 육성, 해외진출 각 단계에 맞는 연구개발 투자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건설산업이 AI 시대에 발맞춰 혁신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건설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산업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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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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