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홍수특보가 발령된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잇따르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명의의 긴급 지시사항을 관계 기관에 통보했습니다.
이번 지시사항은 대청댐 하류 도암교, 논산천·미호강, 아산시 곡교천 등 홍수특보가 발효된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합니다. 정부는 해당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현장 예찰과 점검을 실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위험 징후가 발견되면 지역주민을 안전한 곳으로 즉시 대피시키도록 했습니다.
이미 범람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더욱 신속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청주 옥화1교와 수석 소하천 등 홍수가 지나간 곳의 주민들은 긴급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고, 구호 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이들 지역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강수가 종료된 이후에도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비가 그친 후에도 급류에 휩쓸리거나 지반이 약해지는 등의 위험 요소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된 것을 확인한 후에야 주민들이 귀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산사태 피해 예방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누적 강수량이 많아 산사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위험 지역을 통제하고 주민을 대피시키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산사태 취약 지역을 집중 관리할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지시사항이 현장에서 신속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와 유관 기관에 긴급 전파했습니다. 또한 국민들께서도 홍수특보 발령 시 가까운 대피소 위치를 확인하고, 위험 지역 접근을 자제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