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2026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4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10주간 이어진 '지방정부 10대 자원봉사 테마 릴레이'가 인천광역시에서의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는 전국 10개 광역지방정부가 각각의 테마를 정해 릴레이 형식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도의 새로운 자원봉사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행사는 4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에서 '마이크로 봉사'를 주제로 시작됐다. 이후 ▴충남(탄소중립, 5월 7일), ▴충북(프로보노, 5월 16일), ▴경기(온라인·디지털, 5월 19일), ▴전남(사회연대경제, 5월 29일), ▴울산(기업매칭, 6월 5일), ▴대구(재난 안전, 6월 12일), ▴경북(마을공동체, 6월 19일), ▴부산(소셜 임팩트, 6월 24일)을 거쳐 마지막 10번째 순서로 인천에서 7월 4일 다문화·세대통합을 주제로 진행됐다.
7월 4일 인천 남동구 소래산 주말농장에서 열린 마지막 행사에서는 공동체 텃밭 '어울림 텃밭'의 개장식이 진행됐다. 행정안전부 김민재 차관,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한국위원인 개그맨 임윤택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다문화 가족,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모종 심기와 물주기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어울림 텃밭'은 앞으로 다문화 가족, 이주여성, 지역 시민들이 함께 운영하며, 직접 재배한 수확물로 다양한 국가의 요리를 만들어 지역 취약계층과 나누는 지속 가능한 사회 통합형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에는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 한국위원 7명이 각 지역 행사에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위원으로는 권순표(전북·마이크로 봉사), 한기범(충남·탄소중립), 이문식(경기·온라인·디지털), 김일동(전남·사회연대경제), 이솔로몬(대구·재난 안전), 프렌치 파파(부산·소셜 임팩트), 임윤택(인천·다문화·세대통합)이 있으며, 이들은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재능 기부와 홍보 활동을 펼쳤다.
릴레이가 마무리된 뒤 행정안전부는 7월 6일부터 8월 30일까지 8주간을 '여름철 자원봉사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봉사 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에는 ▴수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및 배수로 집중 점검과 정비, ▴폭염 대비 물품 전달과 그늘 쉼터 조성, ▴여름철 재난(폭염·집중호우·태풍) 발생 시 현장 밀착형 피해 복구 지원, ▴하천·계곡 인근 지역 불법 시설 모니터링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4월 30일부터 10주간 진행된 자원봉사 10대 테마 릴레이에 적극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행정안전부는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노력과 우수한 성과를 유엔(UN)에도 공유해 전 세계에 알리는 한편,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