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2026년 2월 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겸한 성장전략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정부의 핵심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부총리가 주재한 가운데 경제관계 장관들이 참석해 다양한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부총리의 모두발언을 통해 성장전략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부총리는 정부가 추진 중인 혁신 성장 정책의 속도를 높여 국가 경제의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며, 각 부처의 협력을 촉구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국내 성장 엔진을 가동하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특히 국가 농업 AX 플랫폼 추진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 플랫폼은 농업 분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X는 AI Transformation의 약자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농업 혁신을 의미한다. 정부는 이 플랫폼을 통해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농민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며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플랫폼은 농업 데이터 통합과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핵심으로 삼는다.
또 다른 핵심 논의는 공공조달을 통한 AI 산업 활성화 선도 방안이었다. 정부는 공공 부문의 조달 과정을 활용해 AI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한다. 공공조달은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과정으로, 이를 AI 기업에 우선 배정함으로써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도모한다. 이 방안은 AI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공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체적으로 AI 솔루션을 공공 프로젝트에 도입해 실증하는 방식으로 산업 성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KS 인증제도 개편방안도 회의에서 논의됐다. KS는 한국산업표준을 뜻하며, 제품과 서비스의 품질을 보증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이번 개편은 인증 절차를 간소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기존 제도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고, 신기술 분야 인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내 산업의 표준화 수준을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의는 성장전략 TF의 일환으로, 정부가 제시한 '국가 성장 로드맵'의 실행을 점검하는 역할을 했다. 경제관계장관들은 각 안건에 대한 부처별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총리는 회의 마무리에서 "성장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부처 간 소통과 신속한 실행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후속 조치를 지시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가 농업 AX 플랫폼, AI 산업 활성화, KS 인증 개편 등 3대 과제를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이러한 정책들은 농업·AI·표준화 분야의 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농업 AX 플랫폼은 기후 변화와 인구 고령화에 대응한 농업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공조달 AI 활성화 방안은 공공 부문이 민간 혁신을 선도하는 모델을 제시한다. 정부 조달 시장 규모를 고려할 때, AI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S 인증 개편은 산업 전반의 표준 인프라를 강화해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전반적으로 이번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는 정부의 성장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됐다. 재정경제부는 관련 보도자료와 별첨 자료를 통해 세부 내용을 공개했으며, 국민과 기업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앞으로 각 부처는 논의된 방안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국내 경제가 직면한 도전 과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정부의 헌신을 보여준다. 성장전략 TF는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으로, 정책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