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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새로운 헌장 개정안을 공개했다. 이번 개정은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과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조직 전반에 소비자 중심의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목표를 담고 있다. 특히, 소비자 피해 예방과 신속한 정보 제공, 개인정보 보호 등 세부 지침을 명시하며, 향후 금융업계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헌장 개정은 지난 9월 진행된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임직원 결의대회'의 후속 조치로, 금감원 전 직원들이 본연의 임무인 소비자 보호에 더욱 충실히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비자 중심의 업무 수행, 피해 예방 강조, 신속한 정보 제공, 민원 및 분쟁 업무 시 개인정보 보장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소비자 의견 수렴을 위한 협조 사항도 명시해, 금융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FC(보험설계사)들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고객 상담 시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특히, 민원 및 분쟁 처리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철저한 준수가 요구되며, 고객의 권익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헌장 개정은 FC들에게 업무 수행 방식을 재점검할 수 있는 기회로, 고객 신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헌장 개정이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전 직원이 이를 실천해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정이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금융업계의 전반적인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FC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