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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30일 서울 용산구 삼일회계법인 본사에서 삼일회계법인, 핑거와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경영난 해소와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제휴다.
세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통합 경영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과 핑거가 공동 개발한 ERP 플랫폼인 스텔라, 파로스에 농협은행의 임베디드뱅킹 기능을 접목시켜 원활한 자금 관리를 지원한다. 이러한 플랫폼 통합을 통해 기업 고객들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계좌 조회, 자금이체, 급여이체 등 주요 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은 오는 11월 'NH법인·소호 성장동행센터'를 신설해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경영 및 금융컨설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삼일회계법인의 비대면 전문가 자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특히 12월부터는 ERP 플랫폼에 'NH임베디드플랫폼'을 연계해 기업 고객의 금융 환경을 한층 더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이 직면한 경영 애로사항과 금융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세 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프로젝트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기업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력은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성 향상과 금융 접근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휴는 보험업계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금융 환경이 개선되면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특히 ERP 플랫폼과의 통합은 보험사의 디지털 전환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는 FC들에게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금융 및 보험 상품 판매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