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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ABL생명은 최근 서울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서 대규모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에는 약 45명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 내 10여 가구에 2,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서울연탄은행과 협력해 총 2만장의 연탄을 기부한 ABL생명은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추가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부된 연탄은 전국적으로 난방이 어려운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같은 활동이 FC(보험설계사)들의 현장 활동과도 연계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일부 지점에서는 겨울철을 맞아 FC들이 직접 지역사회 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사회공헌과 영업 활동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특히 겨울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은 보험의 본질적 가치인 '위험으로부터의 보호'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ABL생명의 이번 행사는 보험업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이 한 단계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이 고객 신뢰도 제고와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보험사들도 유사한 활동을 확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