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재생성 기사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복지 지원을 동시에 실현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2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반찬 도시락 제조시설 개소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 기반을 구축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광산구가 공간을 제공하고 하나금융그룹이 조리시설을 구축하는 방식으로 협력했다. 이곳에서는 지역 시니어들이 도시락 조리, 포장, 배송 과정에 참여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얻게 된다. 또한, 취약계층 청소년과 독거 어르신 가정 약 350곳에 도시락을 지원해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지역 경제와의 연계성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도시락 제조에 필요한 원재료는 지역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소상공인 점포에서 우선적으로 조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향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찬, 국, 샐러드 도시락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한다. 우승구 하나은행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세대의 안정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를 돕는 포용금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광주 광산구를 시작으로 부산, 인천 등지에서도 시니어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동반성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기업 활동이 보험사들의 ESG 경영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C들은 고객 상담 시 이러한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를 적극 활용하며 보험의 공공성을 강조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