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은 2026년 3월 25일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맡을 G-PASS 기업 78개사를 공식 지정했다. G-PASS(Global Procurement Advanced Support System)는 조달청이 운영하는 인증 제도로, 해외 공공조달 시장 진출에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지정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 조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사안으로 평가된다.
지정식은 조달청에서 열렸으며, 사진으로 확인된 바에 따르면 관계자들이 인증서를 직접 수여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조달청은 이들 78개사를 건설, IT, 환경,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굴했다고 밝혔다. G-PASS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들은 해외 시장 정보 제공, 맞춤형 컨설팅,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국내 조달 산업의 글로벌화 추세에 발맞춘 조치로, 기업들의 해외 진출 문턱을 낮추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G-PASS 제도는 2018년 처음 도입된 이래 매년 확대·강화돼 왔다. 초기에는 소수 기업에 국한됐으나, 최근 들어 지정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며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을 뒷받침하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78개사는 글로벌 조달 시장 개척의 선봉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해외 공공기관의 입찰에서 국내 기업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지원이 핵심이다.
국내 조달 시장은 연간 수백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은 그 이상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G-PASS 기업들은 조달청의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 국가의 공공조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해외 바이어 매칭과 계약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지정으로 중소기업들은 대기업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기회를 얻었다.
조달청은 G-PASS 기업 지정 외에도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정 기업들은 정기적인 성과 보고를 통해 지원 효과를 점검받으며, 우수 사례는 벤치마킹 자료로 활용된다. 정부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K-조달'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수출 다변화를 실현하려 한다. 최근 국제 정세 변화 속에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중요한 만큼, G-PASS 제도의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이번 지정식 사진을 통해 확인된 바와 같이, 기업 대표들은 인증서 수여를 기념하며 기념촬영에 임했다. 조달청은 지정 기업 명단과 상세 지원 내용을 별도 공지할 예정이며, 관심 기업들은 조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G-PASS 기업으로의 선정은 단순한 인증을 넘어 실질적인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78개사 지정이 국내 조달 산업의 해외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특히,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인프라 프로젝트 증가 추세 속에서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이 뒷받침된다면, G-PASS 기업들은 글로벌 조달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G-PASS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며, 국가 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그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결과물로,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된다. 조달청은 지정 기업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더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