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층 28% "유산 지켜질까 걱정"…상속 불안, 자산 많을수록 크다
아시아 고액 자산가들 사이에서 상속 계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준비는 미흡한 실정이다. 선라이프 아시아(Sun Life Asia)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6개국의 고액 자산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0%가 가족의 재정적 안정을 상속 계획의 최우선 목표로 꼽았다. 그러나 60%는 자산이 자녀 세대 이후까지 보존되지 못할까 두려워했다. 이러한 결과는 고액 자산가들이 상속 계획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실질적인 준비가 부족함을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