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보험사기 범죄 배달기사 11명 검거
남양주시에서 배달 기사들이 조직적으로 보험사기를 저지른 사건이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 교통조사계는 27일,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배달 기사 11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남양주 일대에서 오토바이를 고의로 충돌시키거나 허위 사고를 꾸며 보험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들이 배달대행업체 동료들끼리 짜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이다. 이들은 2인 1조로 짝을 지어 한쪽은 차량을, 다른 한쪽은 오토바이를 운전한 뒤 고의로 충돌을 일으키는 방식으로...